[인터뷰365 선정 '굿피플 베스트10'(20)] 반기문 이사장·이문수 신부·장응복 의사·박석무 이사장·신희섭 박사 등 10인 선정
[인터뷰365 선정 '굿피플 베스트10'(20)] 반기문 이사장·이문수 신부·장응복 의사·박석무 이사장·신희섭 박사 등 10인 선정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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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게 살기 캠페인 '365굿피플' 운동...매월 감동 인물 선정
- '인터뷰365' 선정 제20회 '굿피플' 베스트10'(3월 15일 기준) 발표
- 코로나19전국의료진·반기문·박옥순·이문수·강민영, 김혜준·이원강·박석무·고 장응복·신희섭·이정규-이탁규 형제, 이준-이윤애 부녀 등 선정
- '인터뷰365'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굿피플'을 응원합니다
'인터뷰365'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 되어준 제20회 '굿피플 베스트10'을 선정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 예방 및 치료활동을 펼쳐온 코로나19 전국 진료의료진이 '굿피플 베스트10'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래사회 평화운동에 조용히 여생을 보내고 있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육신을 기증하고 떠난 '헌신의 천사' 박옥순 씨 ▲3천 원짜리 청년밥상 파는 신부님 이문수 ▲ 서울대 졸업식장서 감동을 선물한 장애인 인재 강민영(사진), 김혜준 씨 ▲재미동포사회 박수 받고 한국으로 복귀한 샌프란시스코 전 영사 이원강 씨 ▲다산 정약용 사상 전도사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 ▲113억 기부하고 떠난 의사 고(故) 장응복 씨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1호 국가과학자이자 국내 대표 뇌과학자 신희섭 박사 ▲일본 변호사 이정규-이탁규 형제(사진), 프랑스 변호사 이준-이윤애 부녀 등 해외서 활약하고 있는 변호사 가족 등이 '인터뷰365선정 굿피플 베스트10'(2022년 3월 15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뷰365 편집자주 = 올해 창간 15주년을 맞이한 '인터뷰365'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제4회(2009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국내 최초의 인터뷰 전문미디어입니다.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는 매체로 ‘비 정치성, 비 이념성, 비 상업성’의 발행 정신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인터뷰365는 예술 문화 관광 학술 경영 종교 사회 정치 등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를 이끌어가는 인물로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면서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롤 모델이 되는 명사 900여 명 삶의 기록을 인터뷰로 수록해왔습니다.

2020년부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 선정 기획 프로그램 '굿피플 베스트10'을 1년 365일 상시 선정, 발표하는 고정란으로 전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은 인터뷰365가 국내 매체로 처음 무기한 펼치고 있는 '365 생명사랑 운동'(자살예방 캠페인)과 함께 따뜻한 사회, 착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며 ‘굿피플’ 인터뷰와 연계해 시행하는 양대 사업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의 선정 작업은 365일을 두고 새로운 ‘굿피플’이 뉴스의 인물로 등장할 때마다 인터뷰365 편집국에서 자체 심의 기준을 통해 1차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2차 심의는 인터뷰365의 관련 분야 수록 명사(Interviewee)들의 의견을 종합해 조정 또는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인터뷰365는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기도 한 굿피플들의 미담을 쉬지 않고 뉴스로 소개하고 언제나 독자들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창간초기의 발행 목적을 변함없이 묵묵히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365' 선정 제20회 '굿피플' 베스트10' (3월 15일 현재 기준)

인터뷰365가 선정한 제20회 '굿피플 베스트10'(2022년 3월 15일 기준)에는 코로나19전국의료진·반기문 전 UN사무총장·박옥순 씨·이문수 신부·강민영, 김혜준 씨·이원강 샌프란시스코 전 영사·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고 장응복 의사·뇌과학자 신희섭 박사·일본 변호사 이정규-이탁규 형제, 프랑스 변호사 이준-이윤애 부녀 등이 선정됐다. 

인터뷰365가 선정한 제20회 '굿피플 베스트10'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 예방 및 치료활동을 펼쳐온 코로나19 전국 진료의료진이 '굿피플 베스트10'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래사회 평화운동에 조용히 여생을 보내고 있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육신을 기증하고 떠난 '헌신의 천사' 박옥순 씨 ▲3천 원짜리 청년밥상 파는 신부님 이문수 ▲서울대 졸업식장서 감동을 선물한 장애인 인재 강민영, 김혜준 씨 ▲재미동포사회 박수 받고 한국으로 복귀한 샌프란시스코 전 영사 이원강 씨 ▲다산 정약용 사상 전도사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 ▲113억 기부하고 떠난 의사 고(故) 장응복 씨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1호 국가과학자이자 국내 대표 뇌과학자 신희섭 박사 ▲일본 변호사 이정규-이탁규 형제, 프랑스 변호사 이준-이윤애 부녀 등 각각 해외서 활약하고 있는 변호사 가족 등이 '인터뷰365선정 굿피플 베스트10'(2022년 3월 15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1. 코로나19 대한민국 진료 의료진과 방역종사자

하루 30만 명대를 훌쩍 넘어서는 코로나19 양성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바이러스 감염은 이제 수많은 가정에 격리 환자가 발생하고 가족끼리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두렵고 고통스러운 공포의 재난기로 접어들었다. 감염환자 증가 수가 세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몰려드는 환자를 상대로 역병 치료 및 방역의 일선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진과 방역진의 희생적인 활동이 ‘굿피플 베스트 10’ 선두를 3년째 지켜가고 있다.

2. 조용히 미래사회 평화운동에 여생 바치는 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외무부장관을 거쳐 유엔사무총장으로 국가와 국제기구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모국으로 돌아와 사심 없이 미래사회를 위한 기후관련 사회운동에 여생을 보내고 있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일생은 그대로 성공한 모범 굿피플의 표상이다.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도 인품과 능력, 경륜을 갖춘 뛰어난 인물이지만 국내 정치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저급한 정치판의 무차별 모함에 희생되어 일찍 발길을 바꾸어 조용히 기후 관련 국제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직함은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회고록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을 미국 컬럼비아대학 출판부를 통해 영문판으로 출간하고 국내에서도 한글판을 펴냈다.

유엔기구의 배급 식량으로 허기를 채우던 소년이 유엔사무총장이 되기까지의 과정, 아내인 유순택 여사와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10년의 총장 임기를 무난히 마감하고 귀국해서 황당하게 당한 수난 비화도 책안에 담아 공개했다. 그는 총장시절 파리기후변화 협약을 이끌어 낸 성과를 가장 보람 있게 떠올리면서 대통령은 유한하고 국민과 국가는 영원하다는 생각을 회고록에 남겼다.

3. 육신을 모두 기증하고 떠난 헌신의 천사 박옥순

평범한 시민으로 한 가정의 아내와 어머니로 살다가 지난 1월 3일 70세로 영면한 박옥순 여사는 23년 전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신장 하나를 기증했던 분인데 숨을 거두기 전에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자신의 시신까지 의학발전을 위해 모두 기증하고 떠났다.

그는 생전에 떼어낸 신장자리에 새 신장이 자라면 몇 번이라도 그 신장을 남에게 나누어주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은 먼저 신장을 기증한 언니 박옥남(76) 여사였다고 하니 두 자매의 따뜻한 마음씨를 두고 장기기증본부 관계자들은 유례가 없는 ‘동화 속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로 표현하기도 했다.

4. 3천 원짜리 청년밥상 파는 신부님 이문수

얼마전 한 신문매체에서 ‘김치찌게 파는 신부 이문수’ 제목의 미담기사가 실렸다. 이문수 신부의 이름은 서울 성북구 정릉 일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주로 부모로부터 받은 용돈을 아껴 써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3000원짜리 김치찌개를 파는 ‘청년밥상문간’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신부님이다.

그로인해 방송을 타기도 하고 후원자들이 모여들어 작년 6월에는 신촌 대학촌에 2호점을 개업해 어려운 시기에 사업이 차츰 확장 번창하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성당 문을 나오면 앞치마를 걸치고 헌신과 봉사에 가까운 사회적 활동으로 실천신앙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이문수 신부의 ‘청년밥상문간’은 주로 중고교생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밥상운동으로 꾸준히 번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부는 자신의 삶의 발자취와 성직자로 경험담을 정리한 '누구도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5. 서울대 졸업식장 감동 선물한 장애인 인재 강민영, 김혜준 씨

지난 2월 25일 서울대 졸업식에서 희망과 용기와 감동을 안겨준 두 사람이 주목을 받았다. 졸업생 대표 연설을 한 교육학과 졸업생 강민영 씨는 교육행정부문 5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선천성 시각장애인이다. 비장애인들과 경쟁해서 최고의 성적으로 공무원이 되기까지 포기하고 싶은 고통을 극복한 체험담이 졸업식장을 뜨거운 박수로 달궜다.

또 서울대가 타인의 성장을 도우며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해 신설한 ‘리더십상’ 수상자로 선정한 생명과학부 김혜준 씨는 신체의 관절이 경화되는 선천성 다발성관절 구축증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학업을 마친 모범 졸업생이다. 이날 자신의 휠체어를 잡아주고 밀어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그는 리보핵산(RNA)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김빛내리 교수 연구실에 대학원생으로 입학해 더욱 졸업생들에게 선망의 눈길을 모았다.

6. 재미동포사회 박수 받고 돌아온 샌프란시스코 전 영사 이원강

미국의 주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에서 영사로 활동한 이원강 씨는 서울시 공무원이지만 외교부와 서울시의 인사교류로 3년간 근무하고 최근에 서울시로 복귀했다.

그가 영사 임무를 수행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한국의 첨단산업 기술인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실리콘밸리와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다. 주로 민원 서비스로 영사업무가 바쁜 곳인데 그곳에서 이원강 영사는 5일간 밤을 새우기도 하며 코로나 사태에 따른 서류작업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교민들이 미국내 총영사관 구글평점에서 10곳 중 1위로 올려놓을 정도로 이원강 영사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그의 귀국을 앞두고 현지 한국계 매체들이 현장을 뛰는 영사로 교민들에게 ‘서비스 행정의 달인’ 평가를 받았다는 기사를 올리면서 귀국을 아쉬워했다.

7. 다산 정약용 사상 전도사로 사는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

13.14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단국대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장 등을 역임한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사상을 연구하고 전도해온 ‘다산학파’의 대표적인 재야 학자다.

‘다산 전도사’란 말이 더 적합할 정도로 50여 년간 다산의 정신을 설파해온 그의 다산에 대한 관심은 대학시절부터 시작된다. 석사 논문도 정약용의 법사상을 주제로 삼았다. 2004년부터 다산의 가르침을 칼럼으로 옮겨 이메일 독자 36만여 명에게 18년간 1200여회 송고를 하는 열정을 이어왔다.

시대를 꿰뚫는 다산의 통찰력과 과학적인 창의력, 공직자의 공정과 청렴 정신을 강조한 다산의 사상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고 주장이다. 그는 고향인 광주를 비롯해 호남지역 유학자들의 사상을 정리한 ‘호남 유학사’도 준비하고 있다.

8. 113억 재산 기부하고 떠난 의사 장응복...아버지 기부에 세 아들 흔쾌히 찬성

전 재산 113억을 대학에 기부하고 지난 3월 9일 백수(99세)에 세상을 떠난 장응복 원로의사는 평양의전을 나온 황해도 출신이다. 6.25 전쟁 통에 월남해 논밭이 많았던 서울 한남동에서 최초 개인 병원(장의원)을 열었다.

평생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고 한번 산 옷을 10년 넘게 입는 등 검소하고 근면한 생애를 보낸 그분 슬하에 장남이 건국대 충주병원 교수, 차남이 교사로 정년퇴직하였고, 해외에서 사업하는 셋째 아들까지 3형제가 있지만 모두 아버지가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했을 때 한사람도 반대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따른다.

특별한 일화는 한동대의 대학 표어가 ‘배워서 남주자’인데 그 말을 고인은 ‘벌어서 남주자’란 말로 받아들이면서 생전에 자주 그 얘기를 하다가 마침내 스스로 실천의 삶을 보여주고 떠났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통일이 되면 고향에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꿈을 꾸며 살았다고 한다.

9. 국가과학자 1호 뇌과학자로 여전히 현역인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명예연구위원인 신희섭(71) 박사의 이름 앞에는 한국연구재단 선정, 대한민국 ‘국가과학자 1호’가 따라붙는다. IBS 설립 후 10년간 사회성뇌과학그룹 연구단장으로 활동하고 물러난 뒤 지금은 벤처기업에서 신약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위스 바젤에서 출범한 학술단체 국제생리과학연맹(IUPS) 연구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기초과학연구에 몰두해온 신 박사는 인천 송도에 있는 벤처기업 연구실과 명예연구원이지만 대전의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실도 꾸준히 오가면서 퇴행성 뇌질환의 유전자 세포치료 기술분야 연구를 하고 있다.

10. 도쿄와 파리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두 가족

도쿄와 파리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가족들이 한국인의 글로벌 시대를 대변해주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자격을 획득해 변호사 사무실을 오픈한 이정규(42) 이탁규(41) 두 변호사는 친 형제 사이다. 일본에서 거주해온 재일동포가 아닌 1980년대 이후 일본에 간 유학생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도쿄에 로펌을 설립해 새해 선망의 인물로 떠올랐다.

또 정부수립 후 초대 이인 법무부장관의 손자와 손녀로 아버지와 딸의 관계인 이준(57) 이윤애(28) 부녀가 한국인 최초의 프랑스 변호사가 되어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녀 변호사는 지금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두 나라 사이의 기업관련 법률문제를 다루고 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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