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9년만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개봉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9년만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개봉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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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수 감독의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포스터/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이 9년 만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로 돌아온다.

장 감독은 제63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했으며,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국내 약 695만 명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노벨문학상 후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21세기를 뒤흔든 금지된 이야기라는 파격적인 스토리에 감독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배우 연우진이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에서 갈등하는 ‘무광’ 역으로 분해 농도 짙은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 지안은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 ‘수련’ 역을 맡아, 모범적인 ‘무광’의 삶을 뒤흔드는 매력적인 여인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 배우 조성하가 ‘수련’의 남편이자 막대한 권력을 가진 ‘사단장’ 역으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19일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작게 열린 문틈 사이로 보이는 ‘무광’(연우진)의 표정은 불안한 듯한 눈빛으로 ‘수련’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내면 속 흔들리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거기에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사람의 위험한 사랑을 암시하는 듯한 강렬한 분위기와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는 2월 개봉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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