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취정원사, 2022년 새해 맞아 신년사... "일심정회(一心正回) 한마음으로 이루는 한울세상"
선교 취정원사, 2022년 새해 맞아 신년사... "일심정회(一心正回) 한마음으로 이루는 한울세상"
  • 임성규
  • 승인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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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一心)은 하느님의 마음 한얼이요, 인류의 첫 마음이고, 모두 같은 마음이다. 한마음으로 인류생명구원을 기원해야...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한민족 고유종교 선교(仙敎) 창교주 취정원사는 선교중앙중무원이 발표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일심정회(一心正回)로 신성(神性)을 회복(回復)하고 온 인류가 하나 되는 한울세상을 실현한다”는 정회(正回)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교 교단의 2022년 임인년 시무고사를 주재한 취정원사는 영상법문을 통해 선교총본산 선교총림선림원 수행대중과 신도회에 선교(仙敎) 임인년 신년교유 “일심정회(一心正回)”를 공표하고, “일심정회로 생무생일체 신성을 회복하고 일달해제(一達解除)하여 천지인합일의 정회세상을 구현한다”며 임인년에 안배된 하늘의 뜻과 세계평화 인류공영의 사명에 대해 설하였다.
 
취정원사는 신년사에서 “환기9219년 선기56년 선교개천26년 임인년 새해, 선교인과 한민족, 나아가 온 인류에 하느님 환인(桓因)의 향훈이 항상 하시기를 기원한다. 임인년은 인류생명구원의 안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해이며, 질병과 환경 재앙이 종식되어 새로운 생명력으로 부활하는 정회(正回)의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국가와 민족,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한마음이 되어 천도순리(天道順理)에 따라 바른 곳으로 바르게 돌아가는 것, 태초의 순수한 근원적 생명력을 부활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명(召命)"이라며, “일심(一心)은 한마음, 하느님의 마음 한얼이요, 하늘에서 내리신 인류의 첫 마음(初心)이며, 하늘을 우러르는 우리 모두의 같은 마음(同心)이다. 한마음 안에서는 다툼도 전쟁도 없으며, 평화와 공존의 한울나라 정회세상(正回世上)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초에 하느님께 받은 한얼, 내 안에 잠재된 하느님의 성품을 신성(神性)이라 한다. 인류는 일(一)이라는 ‘한알’에서 비롯되어 심(心)이라는 ‘한얼’을 내려받아 ‘한올한올’ 생무생일체 만군생이 ‘한울’을 이루어 살아간다. 온 인류가 신성(神性)을 회복(回復)하고 한마음으로 바르게 돌아간다면 다툼과 분쟁의 근본 원인이 사라져 저절로 세계평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선교총림 선림원 시정원주의 ‘종교평화가 곧 인류의 평화’라는 메시지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우리는 어떠한 수행을 통하여 신성(神性)을 회복하고 일심(一心)으로 바르게 돌아갈(正回) 수 있는가? 수행이라 하면 속세를 떠나 입산하는 것을 떠올리기 쉬운데, 선교(仙敎)는 속세에 거처하는 현실 속에서 신성을 회복하여 일심정회하는 ‘일달해제 수행’을 제시한다. 선교경전 『선교전(仙敎典)』에 ‘선교(仙敎)는 선교(禪敎)이며 참선교(參禪敎)이고 일달해제교(一達解除敎)이다’ 하였듯이, 일달해제는 수행자가 속세에서 거하면서 천지인합일의 진리를 체득하는 속신무구청정(俗身無垢淸淨)의 실체적 수행방법이다.
 
일달해제(一達解除)의 일(一)은 각자의 본분(本分)과 현재 행하고 있는 일을 말한다. 달(達)은 통달(通達)과 유사한 의미이니, 일달(一達)은 수행자 선교인(仙敎人) 자신이 행하는 일에 지극히 바르게 도달하여 천지간에 통한다는 말이다. 진리는 모든 곳에 존재하기에, 누구나 자신이 행하는 일에 성실히 정지(正至)하면 그 안에서 천지인합일의 진리를 찾게 되는 것이다. 일달(一達)에 정지(正至)하면, 고통과 윤회의 근본 원인을 깨달아 그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정회(正回)하게 되니, 이것을 ‘일달해제(一達解除) 선교수행’이라 한다.
 
임인년 새해에 선교인은 ‘일심정회(一心正回) 일달해제(一達解除)’ 수행강령에 의거하여, 자연생태계의 파괴와 코로나19 질병재앙에 따르는 피폐함, 붕괴된 세계경제가 회복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어떠한 고난도 선교인의 신앙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 상처와 고통 속에서 한 알의 진주가 만들어지듯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내 안에 빛나는 신성을 회복하고 진리를 체득하여 인류생명구원의 길을 여는 임인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2년 올해로 선교창교 32년 선교정회 2기 5년을 맞은 선교(仙敎)는 교조 취정원사가 설립한 선교환인집부회(仙敎桓因慹父會)를 모태로 하는 일교일종(一敎一宗)의 민족종교 교단이다. 취정원사는 환인(桓因)으로부터 천부인(天符印)을 교유받아 1991년 천지인합일 정회사상(正回思想) 대각을 이루어 선(仙)의 교(敎)를 세우고 한민족 고유종교 선교를 천명한 후, 1997년 선교 교단을 창설하였다. 선교는 매년 음력 3월 3일 선교 창교일에 신성회복대법회를 열어 소도제천한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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