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로우리트콜렉티브 주식회사가 '2021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로우리트콜렉티브의 상품은 사회적 관심이 적은 환경, 레스플라스틱에 대한 소비자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신규 론칭되는 리빙, 루틴, 두 가지 라인으로 재편되어 소비자들을 만난다.
 
‘리빙’은 디자인 인테리어 제품군으로, 자원 문제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삼았다. 제주 하도리 등 국내 지역들의 숨어있는 매력을 소개하는 로컬 브랜딩을 접목한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레스 플라스틱’ 라이프스타일과 처음 만나는 접점이기도 하다. 모빌, 키링, 의자 등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루틴’은 ‘리빙' 라인을 통해 ‘레스 플라스틱’ 라이프스타일과 만난 소비자층이 일상의 변화와 지속적 참여로 그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제품군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티끌플라스틱 투입구인 비니파이가 1월 내 공식 론칭될 예정이며, 티끌플라스틱 플로깅 집게와 플로깅 키트가 1월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현재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현대자동차 ‘지속가능디자인라운지’ 기획전에 로우리트콜렉티브의 제품들이 전시 중이며 전시는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로우리트콜렉티드는 프로젝트루프 소셜벤처 5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앞으로도 사회적 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루프는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시범사업으로,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과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환경과 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발굴 공모전을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참여기업들을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5곳을 선발했다.
 
로우리트콜렉티브 관계자는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레스플라스틱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우티트콜렉티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받아 청년 디자이너를 채용했으며 기업 내 디자인 역량을 강화했다.

임성규

press@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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