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첫 배달 앱 시장 진출한 신한은행, 앱 ‘땡겨요’로 아동 돕기 나서
금융권 첫 배달 앱 시장 진출한 신한은행, 앱 ‘땡겨요’로 아동 돕기 나서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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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점 수수료 광고비 없는 배달앱 '땡겨요' 시범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이 선보인 배달앱 ‘땡겨요’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음식주문중개 플랫폼인 배달앱 ‘땡겨요’을 활용해 아동 돕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23일 성탄절을 맞아 서울지역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16곳의 아동 5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을 전달하고, '땡겨요'에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전용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평소 여려운 환경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적인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온 진옥동 은행장이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과 음식을 챙겨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앞서 신한은행은 22일 배달앱 ‘땡겨요’의 베타(시범) 서비스를 오픈하며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개선된 ‘땡겨요’ 앱은 내년 1월 14일에 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IOS 기반의 앱스토어 설치와 사용 가능 지역 확대는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이 슬로건이다. 가맹점에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는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할인 쿠폰으로 시작한다.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번째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땡겨요’ 앱의 결제 방법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내년 1월에 ‘땡겨요’ 앱 등에서 발급이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고,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지역화폐 할인 기준인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선불 충전과 계좌 결제, 주문 횟수를 반영한 고객 등급에 따라 주문금액(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금액 제외)의 최대 1.5%를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하는 리워드도 제공한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혜택을 시작해,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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