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비 고(stabyGO), 국내 주요 영화 배급사와 콘텐츠 공급계약 체결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태비 고(stabyGO)가 국내 주요 영화 배급사와의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BS, MBC, SBS 지상파TV를 비롯해 IPTV, 위성방송 및 OTT 플랫폼, 등에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배급하는 국내 주요 배급사들의 콘텐츠를 스태비 고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태비 고 이상수 대표는 "스태비 고의 핵심가치인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정하고 건전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게 된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한 ㈜퍼니콘의 경우, 연간 160여 편의 영화 및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배급하고 있는 배급사로, 단순히 배급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영화제 출품 지원, 엔터테인먼트, 예비 영화인, 배우지망생, 등에 대한 인적자원을 구축, 관리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루믹스 미디어의 경우 "영화제작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 콘텐츠 배급에도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등 스태비가 추구하는 가치와 많은 부분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태비 고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수익 정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제는 본 만큼 낸다’라는 분당 과금 방식의 합리적 콘텐츠 소비를 표방하며 신규 런칭한 OTT 동영상 플랫폼이다. 구조적으로 수익화가 힘든 컬쳐 콘텐츠에 스태비 고만의 원천 IT기술을 활용해, 창작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수익분배를 구현함으로써, 창작자들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 상업적 콘텐츠가 아닌 컬쳐 콘텐츠의 사업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스태비의 이상수 대표는 "매체 및 콘텐츠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주류/비주류, 상업적, 비상업적 콘텐츠의 구분이 의미가 희미해졌다"며 "‘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박화영’ 등의 지속적인 단편 영화의 흥행과, 기존의 시각으로는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받던 많은 유형의 영상 콘텐츠들의 반전 성공사례는 콘텐츠 소비패턴의 변화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비 고는 창작자를 직접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배급사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인도, 태국,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국외 상업, 예술 영화 배급사와도 계약체결을 위한 제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단순히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속적인 수익활동이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수익화 과정에 특허를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의 정산시스템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태비의 플랫폼 스태비 고는 2년 연속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련 산업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2022년 1월, 새로운 IT관련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한 ‘멀티채널 라이브 영상플랫폼, 스태비 고잉(stabyGOING)’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가오는 2022년 ㈜스태비의 서비스 고도화에 맞춰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