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공식 후원하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고압의학연구소와 대한고압의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원주 고압의학 국제심포지엄’(The 3rd WISH)이 12월 3일 원주 오키드호텔에서 열린다.
원주 고압의학 국제심포지엄은 2018년 제 1회 행사를 시작으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지식과 임상과 기초 연구 경험을 국내외 의료진들과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최근 국내에는 고압산소치료 적용 질환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고압의학 선진국인 해외와 비교했을 때 아직 국내에서는 적용 질환 범위가 여전히 제한적이고 임상 연구 결과도 적은 편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응급질환 분야에서만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해외에서는 만성 상처 치료, 뇌 질환, 조직 재생에 고압산소치료를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해 상당히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원주 고압의학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고압산소치료의 최신 연구결과와 경험을 국내 의료진들과의 교류하기 위해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 대학, 샤미르 메디컬 센터(Shamir Medical Center) 소속 재생의학 분야 전문가인 Dr. Shai Efrati와 Dr. Keren Doenyas-Barak의 특별 강의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Dr. Shai Efrati는 고압산소치료로 인간의 텔로미어를 연장하고 노화 세포를 줄이는 항노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에이징(Aging)’에 발표한 바 있다.
샤미르 메디컬 센터의 고압의학연구센터(Sagol Center for Hyperbaric Medicine and Research)는 하루 350명의 환자가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며 170명의 센터 소속 전담 연구원이 기초와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이스라엘 최대 규모이며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고압의학센터이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압산소치료와 이번 심포지엄 주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자(연세원주의대 응급의학교실 차용성 교수, 연세원주의대 응급의학교실 이윤석 교수, 연세원주의대 고압의과학연구소 이지용 교수, 연세원주의대 신경과학교실 홍진용 교수, 아주의대 응급의학교실 최상천 교수, 연세원주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김민혁 교수, 전남의대 응급의학교실 이성민 교수, 연세원주의대 내과학교실 남승완 교수, 순천향의대 응급의학교실 김기운 교수, 연세원주의대 생리학교실 박규상 교수, 인하의대 응급의학교실 백진휘 교수)들도 참여해 보다 질 높은 심포지엄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3회 원주 고압의학 국제심포지엄은 한/영 동시통역을 현장과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등 대면과 비대면 혼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 등록자들에 한해 실시간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주관 기관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김현 센터장, 고압의과학 연구소장)는 다인용 (10인용) 고압산소챔버와 1인용 고압산소챔버 (3기)를 운영 중에 있는 강원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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