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남성 홀몸 어르신 위한 ‘장성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열어
생보재단, 남성 홀몸 어르신 위한 ‘장성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열어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11.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환경개선과 일상 자립 돕는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지원
생명보험재단이 26일 전라남도 장성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남 지역 최초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열고,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생활 지원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장성군 노인복지관 김충호 자문위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송기정 상임이사, 참여자 대표 위종환, 사회복지법인 우성나눔재단 최의기 대표이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지영 본부장, 장성군 노인복지관 최인기 관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6일 전라남도 장성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전용공간인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사회복지법인 우성나눔재단 최의기 대표이사, 장성군 노인복지관 최인기 관장, 생명보험재단 송기정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의 경우 여성보다 2.6배 이상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은 2배 이상, 자살률은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23.8%로 일명 ‘초고령화 사회(고령인구 비중이 20%)’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장성군의 경우, 고령인구 비율은 약 30%로 전남 지역에서도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건강 및 일상생활에 취약한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일상 자립을 돕는 고령화극복 지원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현재까지 전국 16곳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전남 지역 최초로 장성군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문을 열고 남성 독거노인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장성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는 △요리교실, 정리수납 등 일상생활자립 프로그램,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음악교실 등 사회성증진 프로그램, △실버태권도, 몸펴기운동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태블릿PC기반 대면·비대면 융합 인지훈련, 회상요법, 정서지원 등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명보험재단 송기정 상임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장성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전남 지역에서도 여성에 비해 사회관계 활동과 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데도 소극적인 남성 독거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재단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양질의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