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주), 줄기세포 기술력 앞세워 뷰티 시장 공략
바이온(주), 줄기세포 기술력 앞세워 뷰티 시장 공략
  • 임성규
  • 승인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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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최근 생명공학 기법을 활용한 바이오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 화장품은 기존 화장품과 달리 생체에서 기인한 유기물을 활용해 피부에 보다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수출 중심의 화장품 제조판매업을 영위해온 바이온(주)(대표 김병준)은 국내 화장품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온(주)은 기존 화장품 업체 뿐 아니라 많은 제약 업계가 뷰티 시장에 진출하면서 더욱 치열해진 레드오션에서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셀바이오'와의 연구 개발(R&D)을 통해 특허 받은 줄기세포 원료를 활용하는 전략을 꺼내 들었다.
 
바이온(주)은 그동안 재생 의료 치료 재료로 주목받는 중간엽줄기세포(MSC)를 기본으로 한 줄기세포 및 체세포 복제 전문기업 '미래셀바이오'와 협력하여 줄기세포 관련 연구, 개발, 임상, 생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미래셀바이오'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동물복제사업을 위해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현재까지 10여 종의 파이프라인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공동 대표 정형민, 김은영 박사는 세포 치료에 관한 다양한 임상 결과를 공신력 있는 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혁신 세포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미래셀바이오'가 개발한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MSC)의 배양액은 세계 최초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되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온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히 찾아야 하는 시점에,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줄기세포 기술을 그대로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전개를 통해 화장품 사업 구조 강화와 성장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온㈜의 신규 코스메틱 브랜드는 내년 초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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