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필립 로스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인디그네이션’(Indignation 울분, 분노)이 오는 16일 개봉한다.
필립 로스(84)는 코맥 맥카시, 토머스 핀천, 동 드릴로와 함께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로 꼽힌다.
1959년 유대인의 풍속을 묘사한 단편집 ‘안녕 콜럼버스’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으며 이 소설집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1969년 어느 변호사의 성생활을 다룬 ‘포트노이 씨의 불만’으로 상업적비평적 성공을 거두었고 1998년 ‘미국의 목가’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미국을 테마로 한 역사소설 ‘미국을 노린 음모’로 미국역사가협회상을 수상했다.
필립 로스의 장편소설 ‘인디그네이션’은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유대계 청년의 삶을 통해 젊음의 치기, 미숙함, 성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 선택과 실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전쟁이 벌어지던 시기를 배경으로, 모범생 유대계 청년 마르쿠스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젊은 시절의 치기어림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충격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인디그네이션’은 ‘와호장룡’ ‘색 계’ 등 이안 감독의 적품에서 제작·기획·각본을 맡아온 제임스 샤머스의 감독 데뷔작으로 자신이 직접 각본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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