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8월 12∼16일 부천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만화! 70+30'으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삶을 만화가 어떻게 조명했고, 앞으로 30년의 삶에서 만화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조망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한국전쟁과 그 상흔을 보여주는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과 다가오는 30년 속에서 우리 삶의 모습을 만화가들의 상상력으로 그려보는 'Between Utopia and Dystopia'의 주제로 각각 전시가 진행된다.

또 일본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의 공감 일기', 핀란드 인기 만화 전시인 '무민 70, 시계태엽을 감다',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를 조명한 전시 '샤를리 엡도의 입을 막아라' 등도 마련돼 있다.

축제에서는 인기 만화작가들이 직접 팬들과 만나는데, '인천상륙작전'으로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윤태호 작가와 인기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의 만취(이희명) 작가 사인회, 요리와 만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풍 작가의 '맛있는 만화 토크'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봇트레인’이 위촉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봇트레인’은 CJ E&M이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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