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3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선불형 교통카드의 충전 잔액이 최소 80억 원에 달했다.
지난 25일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발표한 ‘장기 미사용 교통카드 충전잔액 활용 방안’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경기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카드에 잠자고 있는 돈이 무려 417억 원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년 동안 분실, 훼손 등으로 내버려둔 것만 해도 80억 원이나 된다.
이는 경기도민이 주로 쓰는 한 카드만 집계한 것으로, 다른 선불교통카드까지 더해지면 이보다 더 많아 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한 연구원은 “교통카드 이용객들에게 잔액을 사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전철역 및 충전소에서 잔액을 환불해 주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 같은 방안에도 바꿔가지 않는 잔액에 대해서는 대중교통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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