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문혜경】 배우 이수나가 남편이 죽기를 기도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이수나와 지영옥이 출연해 화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수나가 10년 전 남편의 외도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수나는 “10년 전 남편이 변심했다”며 화병이 생긴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남편이 정이 없다며 이혼을 요구했다.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다”며 그때 쌓인 울분을 토로했다.
이수나가 “다급한 마음에 별 짓을 다 해봤다”며 “점도 보고 굿도 하고 남편 내연녀의 속옷도 구해와 태워봤다”고 말하자, MC들은 그녀를 안쓰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위로를 건넸다.
계속해서 이수나는 “그때 얼마나 화가 많이 났는지 나중에는 ‘남편이 죽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별거한 지 2달 만에 남편이 암 선고를 받았다”며 “남편이 암에 걸린 사실을 들었는데 웃음이 먼저 나오더라”라고 말해 당시 그녀가 얼마나 남편에 대한 화가 가득했는지 가늠케 했다.
MC들이 “남편분은 어떻게 됐냐”고 질문하자 이수나는 “끔찍하게도 말끔하게 나았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5년 정도 전에 완전히 다 나았다. 지금은 아주 좋다”고 말하며 화제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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