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생중계 논란, 트위터로 정답 공개? '프로그램 이용한 단순 장난'
수능 생중계 논란, 트위터로 정답 공개? '프로그램 이용한 단순 장난'
  • 김지나
  • 승인 2011.11.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 김지나】 201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중 수험생이 수능 시험 내용과 정답을 생중계 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교과부는 시험이 실시되는 도중 트위터에 수험생을 자처하는 성명 한 트위터리안의 글이 실시간으로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 'spacei****'는 수능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트위터를 계속할 거다. 지켜봐 달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한 뒤 "마킹은 다 하고 자겠다", "주관식 두 번째 답은 14", "한국지리 모의고사 때 나오던 3차원 표가 또 나왔다"라며 시험장 분위기를 생중계하는 식의 글을 잇따라 올렸다.

수능 생중계 논란

이같은 상황에 네티즌들은 위법성을 제기하면서 이 이용자가 '트윗봇'(트위터 메시지를 컴퓨터에 미리 저장해 놓은 뒤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교과부는 "해당 학생의 트위터 게시 글은 봇을 이용한 것으로 실제 시험상황을 전송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수능 시험 종료 직후 해당 학생을 불러 조사했지만 단순 장난 성격으로 보고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김지나
김지나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